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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구창모, 드디어 돌아온다…24일 1군 복귀 예정

등록 2020.10.23 18: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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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NC다이노스 투수 구창모. (사진=NC제공)

[서울=뉴시스] NC다이노스 투수 구창모. (사진=NC제공)

[대전=뉴시스] 김희준 기자 = NC 다이노스의 좌완 투수 구창모(23)가 드디어 돌아온다.

이동욱 NC 감독은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24일 구창모를 1군 엔트리에 등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창모는 올 시즌 9승 무패 평균자책점 1.55를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했다.

하지만 7월27일 부상자명단에 오른 후 아직 복귀하지 못했다. 당초 왼팔 전완부 염증 진단을 받고 휴식을 취하던 그는 미세 피로골절이 발견되면서 재활 기간이 길어졌다.

회복 과정에서는 불펜 피칭 중 불편함을 느껴 다시 휴식을 취하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구창모는 지난 21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교육리그 경기에 등판해 1이닝을 던졌다. 3개월 만에 실전 등판에 나선 구창모는 볼넷 1개를 내줬고, 삼진 2개를 잡았다. 투구수는 16개였다.

이 감독은 "아직 많은 공을 던질 수 없는 상태다. 일단 1군에 와서 투구수를 늘리도록 할 계획"이라며 "몸 상태에 큰 이상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24일 LG전에 등판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했다. 1이닝이나 길어도 2이닝 정도만 던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바닥에 염증이 생겨 지난 16일 부상자명단에 오른 박석민은 다음주가 돼야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감독은 "가볍게 토스 배팅을 하는 단계다. 염증과 통증이 있는 상태라 이번주는 힘들 것"이라며 "손은 예민한 부위다. 경과를 지켜봐야하는데, 다음주께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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