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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원장 "사모펀드 사태, 금감원 직원 연루 없어...부끄럼 없어"

등록 2020.10.23 21: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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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위원회 종합 국정감사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윤석헌 금감원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윤석헌 금감원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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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최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모펀드 사태와 금감원 직원의 연루에 대해 하등의 부끄러움이 없다고 밝혔다.

23일 윤 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 참석해 성일종 국민의당 의원이 라임·옵티머스 사태와 금감원 직원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하자 "사건이 여러가지로 복잡하고 동시적으로 일어난 과정에서 오해 여지가 있다고 이해하고 있다"며 "내부적으로 살펴본 바 업무 처리는 요구되는 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추진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퇴직 직원, 업무와 관련이 없는 직원이 연루됐다든가 하는 간접적인 증거지 직원들이 수행하는 과정에서 부정한 일을 했다는 것은 아직까지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큰 문제로 비화된 것은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역량과 제도적 수단 범위 내에서 일했다고 생각하고 국민 앞에 하등의 부끄러움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성 의원은 "금감원의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옵티머스에 영업정지를 내렸어야 피해가 없었을 텐데 많은 사람의 로비가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옵티머스 최대주주 변경 과정에서 금감원이 편의를 봐줬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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