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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 남장사 암자 불…큰 불길 잡혀

등록 2020.10.23 22: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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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들이 불을 끄고 있다 (사진=경북도소방본부 제공)

소방대원들이 불을 끄고 있다 (사진=경북도소방본부 제공)

[상주=뉴시스] 박홍식 기자 = 23일 오후 5시40분께 경북 상주시 연원동 남장사 암자(중궁암)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헬기와 장비 16대, 소방관 300여 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소방차량 접근이 어려워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불은 건물 3개동과 임야 등을 태우고 초진을 마친 상태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큰 불길은 잡았지만 잔불 정리를 하는 데 좀더 시간이 걸릴 것 같다. 다행이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찰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남장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김천 직지사 말사다.

신라 흥덕왕 7년인 832년에 개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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