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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과 5년간 총액 885억원 재계약" 英매체

등록 2020.10.24 09: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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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8경기 9골 4도움 '미친 활약'

 [런던=AP/뉴시스]손흥민이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웨스트햄과 경기에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손흥민은 경기 시작 45초 만에 해리 케인의 도움을 받아 리그 7호 골을 넣었고 이어 해리 케인의 골에 리그 2호 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후반 세 골을 허용하며 3-3으로 비겼다. 2020.10.19.

[런던=AP/뉴시스]손흥민이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웨스트햄과 경기에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손흥민은 경기 시작 45초 만에 해리 케인의 도움을 받아 리그 7호 골을 넣었고 이어 해리 케인의 골에 리그 2호 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후반 세 골을 허용하며 3-3으로 비겼다. 2020.10.19.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손세이셔널' 손흥민(28)에게 5년간 총액 6000만 파운드(약 885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계약을 제시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4일(한국시간) "손흥민이 토트넘으로부터 주급 20만 파운드(약 2억9500만원)와 함께 보너스까지 5년간 총액 6000만 파운드를 받는 연봉 조건을 제시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3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지난 2018년 기존 계약을 3년 연장하면서 주급 15만 파운드(약 2억2000만원)를 받고 있다.

손흥민이 토트넘의 재계약 조건을 받아들이면 해리 케인을 제치고 팀 내 최고 연봉 선수가 된다.

케인과 탕귀 은돔벨레도 주급 20만 파운드를 받고 있으나, 손흥민이 보너스 등을 더하면 총액에서 앞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어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입성한 손흥민은 입단 첫 시즌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후 팀 내 주전 자리를 꿰차며 지난 시즌까지 4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또 2019~2020시즌엔 11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EPL 단일 시즌 '10-10' 클럽에 가입했다.
[런던=AP/뉴시스]손흥민이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웨스트햄과 경기에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넣고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손흥민은 경기 시작 45초 만에 해리 케인의 도움을 받아 리그 7호 골을 넣었고 이어 해리 케인의 골에 리그 2호 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후반 세 골을 허용하며 3-3으로 비겼다. 2020.10.19.

[런던=AP/뉴시스]손흥민이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웨스트햄과 경기에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넣고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손흥민은 경기 시작 45초 만에 해리 케인의 도움을 받아 리그 7호 골을 넣었고 이어 해리 케인의 골에 리그 2호 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후반 세 골을 허용하며 3-3으로 비겼다. 2020.10.19.

이번 시즌도 손흥민의 골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사우샘프턴과 정규리그 2라운드에선 아시아 선수 최초 EPL 한 경기 4골을 터트렸고, 지난 주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선 45초 만에 벼락같은 선제골을 넣기도 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등 컵 대회를 포함해 8경기에서 9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의 '미친 활약'에 감동한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구단에 직접 재계약을 요청했다.

무리뉴 감독은 영국 데일리메일 등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은 스스로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 증명했다"면서 "3년 계약이 남았지만, 구단이 좋은 결정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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