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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공연거리 '로드 페스티벌, 온·오프라인으로 즐기자

등록 2020.10.24 09: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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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형 프로그램 줄이고 공연 관람 확대

대구 남구청

대구 남구청


[대구=뉴시스] 이은혜 기자 = 대구시 남구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제8회 대명공연거리 로드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로드페스티벌은 매년 5~6월 봄 축제로 열렸으나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

남구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대규모 무대 공연과 프리마켓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줄이고 전문 공연단체들의 수준 높은 무대를 온·오프라인으로 준비했다.

개막식 ‘삼자대면’은 다음 달 6일 대명공연예술센터 4층 테라스와 한울림 소극장 옥상 등에서 진행한다.

조재구 남구청장과 문화예술계 인사들은 온라인으로 실시간 대화를 나누며 주제 공연을 관람한다.

매 축제마다 많은 인기를 끈 극장 공연은 온라인으로 송출한다. 각 소극장에서 진행한 13편의 공연을 10분 분량으로 편집해 공개할 예정이다.

야외 버스킹 공연(거리 공연)도 온·오프라인에서 함께 이뤄진다.

대명공연거리, 앞산해넘이공원, 공룡공원 등 지역 주요 명소에서 연극, 뮤지컬,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모든 무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다.

예술감독인 이나경 극단 기차 대표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특색 있고 수준 높은 행사를 기획했다. 온·오프라인에서 두루 즐겨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명공연예술단체연합회나 남구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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