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맑고 일교차 큰 날씨…"건강 유의해야"
당분간 대기 건조…각종 화재 주의
[서귀포=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 한라산을 배경으로 감귤이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다. 2020.10.17.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월요일인 26일 제주 지역은 일교차가 크고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서해남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4도를 나타내겠고, 낮 기온은 19~21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8도 가량 벌어져 건강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해상에서 0.5~1.5m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다.
27일은 중국북부 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차차 들어 구름 많이 끼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당분간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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