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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한국판 뉴딜 성과 창출 TF 구성

등록 2020.10.25 21: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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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국마사회과 코로나19로 인한 비상경영에 돌입했다. (제공=한국마사회)

[서울=뉴시스] 한국마사회과 코로나19로 인한 비상경영에 돌입했다. (제공=한국마사회)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한국마사회가 '한국판 뉴딜 성과 창출 임시조직(TF)'을 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경마 중단이 장기화하고 경마 산업을 비롯한 말 산업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오프라인·대면 방식 위주로 운영되던 경마 분야도 비대면·디지털 방식으로의 전환이라는 시대적인 요구에 직면해 있다.

정부도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안전망 강화 정책을 중심으로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지난 7월에 발표한 바 있다.

이에 한국마사회는 정부의 디지털·그린 뉴딜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선도적인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이를 통한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한국판 뉴딜 성과 창출 TF' 조직 구성에 나섰다.

중점적인 사업으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경마·말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비대면·비접촉 방식의 발매시스템 도입 및 말산업 스마트팜 실현 등 디지털 전환 기반 조성이다.

또 마사회가 자체 보유한 빅데이터 자원을 다양한 산업 발전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말 산업 공공데이터 자원을 개방하고 신규 데이터 개발, 발굴과 함께 스타트업 창업 지원에도 힘쓸 예정이다.

한국판 뉴딜 TF 구성과 세부 추진과제 수립을 마친 한국마사회는 과제별 추진 실적을 주기적으로 관리함과 동시에 연말 성과 점검을 통해 대내외 경영 환경 변화를 반영한 개선사항을 도출하고 추진과제 보완에도 나설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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