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엠비규어스 댄스컴퍼니, 한류 타고 한복 알린다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가수 청하가 24일 오후 서울 신수동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앨범 ‘플러리싱(Flourishing)’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06.24. [email protected]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 국제교류진흥원은 '2020 한류업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CAST)' 사업을 통해 한복을 통한 한류 콘텐츠 확산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가수 청하, 현대무용단 엠비규어스 댄스컴퍼니, 그룹 모모랜드·골든차일드·카드(KARD) 등 현재 한류 문화를 대표하고 있는 영향력 있는 문화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 한류스타들이 기획부터 홍보,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에 폭넓게 참여하여 함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한복진흥센터는 "특히 한류 문화예술인들이 직접 개발과정에 참여하여 의상을 디자인하고, 무대 의상 연출과 화보 촬영 등 홍보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한복이 세계 무대에서 거대한 한류 흐름으로 자리잡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과 함께 협업하고 있는 업체로는 ▲다시곰 ▲단하주단 ▲생성공간여백 ▲손짱 ▲시지엔이 ▲여미다 ▲차이킴 ▲한복린 ▲혜온 ▲한국의상백옥수 등 브랜드와 기술력을 갖춘 총 10개의 한복 전문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2020 한류업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 포스터. 2020.10.26.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email protected]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는 CAST(Connect, Accompany to Make Synergy and Transformation) 의 전통(한복) 분야이다. 잠재력과 기술력을 갖춘 한국 중소·중견 기업과 한류 콘텐츠가 만나 기획·개발, 홍보, 유통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획·개발된 한복 상품들은 올해 11월 말 전시 행사를 통해 대중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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