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힙합-이스포츠 만남…WCG 개막 축하 온라인 공연

'WCG 2020 CONNECTED 그랜드 파이널' 개막 행사

타이거JK, 비지의 대표곡들과 WCG의 메시지 담은 무대

29일 밤 8시 20분 WCG 공식 유튜브 채널 통해 공개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WCG가 글로벌 종합 e스포츠 축제 ‘WCG 2020 CONNECTED 그랜드 파이널’을 앞두고 개막 축하 행사로 온택트 공연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29일 밤 8시20분 WCG 공식 유튜브 채널 을 통해 공개되는 ‘WCG 2020 CONNECTED 온택트 라이브’에서는 타이거 JK와 MFBTY 멤버인 래퍼 Bizzy가 함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온택트 라이브를 통해 타이거 JK와 Bizzy는 ‘위대한 탄생’,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부끄부끄’ 등 대표곡과 더불어 ‘함께 도전하고 즐기며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하려는 WCG 2020의 비전을 담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WCG 관계자는 "1999년 데뷔 후 ‘한국 힙합’을 하나의 장르로 정착시키고, 글로벌 시장에 한국 힙합을 소개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는 타이거 JK와 2000년 출범 후 한국에 e스포츠 문화의 시작을 알리고,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며  대표적인 글로벌 종합 e스포츠 페스티벌로서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WCG, 두 레전드가 함께 해 공연에 의미를 더한다"고 전했다. 

한편, WCG는 지난 9월 7일부터 시작한 온라인 예선전을 통해 내달 5일부터 8일까지 나흘 동안 개최될 ‘WCG 2020 CONNECTED 그랜드 파이널’에 출전할 선수들의 선발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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