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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오피스 시대, 특화설계 뜬다]현대건설, '제균기능 갖춘' H 클린알파 플러스

등록 2020.10.2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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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물질까지 잡는 세대 환기 시스템 눈길

[홈 오피스 시대, 특화설계 뜬다]현대건설, '제균기능 갖춘' H 클린알파 플러스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주택시장에도 바이러스 차단 기술과 청정 라이프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올해 초 자체 기술로 공기청정 세대환기 시스템 개발을 마치고 청정라이프를 구현하는 'H 클린알파 플러스'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미세먼지 저감 뿐 아니라 헤파 필터로도 제거할 수 없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폼알데하이드·박테리아·바이러스·곰팡이 등 제균 기능까지 갖춘 세대환기 시스템이다.
 
현대건설은 이 시스템을 지난 6월 수주에 성공한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한남 디에이치 더로얄)에 처음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상온에서 진공자외선(VUV), 일반자외선(UVGI), 가시광(VR)파장으로 발생하는 광플라즈마에 의해 생성된 수산화이온(OH-), 산소이온 등의 연쇄반응으로 부유하는 각종 세균 및 바이러스, 냄새, 기타 오염물질들을 분해하는 방식이다.

특히 헤파필터 로도 제거할 수 없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폼알데하이드(1급 발암물질), 부유 세균인 박테리아 및 곰팡이균 등을 제거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상온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한 제균장치, 실내외 공기질을 측정해 상황에 맞도록 자동 운전시키는 센서 유닛 일체형 제어기 등도 통합 개발했다.
 
현대건설은 기존 'H 클린알파'에 청정·제균 기능까지 갖춰 'H 클린알파 플러스'로 업그레이드 시켰다. H 클린알파 플러스는 특허출원은 물론, 국내 최초로 PA인증(Pure Air : 한국오전자외선협회 인증)도 획득해 공기살균기로서의 기능도 입증 받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미세먼지에 관한 전 국민적인 우려에 대해 현대건설이 제공하는 모든 주거공간에는 완벽한 청정라이프를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고객의 관점에서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다양한 기술을 적용·개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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