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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 5호기, 증기발생기 고수위 현상…'원자로 자동정지'

등록 2020.10.26 14: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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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기발생기 교체 후 부하변동 시험 중 자동정지

전남 영광군 홍농읍에 소재한 한빛원전 전경. 2018.05.11. (사진=뉴시스DB)

전남 영광군 홍농읍에 소재한 한빛원전 전경. 2018.05.11. (사진=뉴시스DB)


[영광=뉴시스] 이창우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26일 한빛 5호기(가압경수로형·100만㎾급) 원자로가 자동으로 정지 됐다고 밝혔다.

한빛 5호기는 증기발생기 교체에 따른 발전소 부하변동시험 중 증기발생기에서 고수위 현상이 발생해 이날 오전 10시40분께 원자로가 자동으로 멈췄다.

발전소 부하변동 시험은 출력을 100%→35%까지 낮추면서 제어계통이 정상 작동하는지 여부와 안정 상태 유지를 확인하는 절차다.

한빛5호기는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 증기발생기를 교체했다.

발전소 부하변동시험은 100% 전출력 운전을 위해서 실시하는 증기발생기 안전성 확인 검사 중 하나이다.

한빛본부 관계자는 "현재 원자로는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정지로 인한 방사선 유출 등은 없다"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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