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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타계]'삼성 저격수' 박용진 "불편할까 조문 고민했지만…유족이 '고맙다'해"

등록 2020.10.26 14:4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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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6일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찾은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문을 마치고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0.10.26.(사진=고은결 기자)

[서울=뉴시스]26일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찾은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문을 마치고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0.10.26.(사진=고은결 기자)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빈소를 찾아 유족들을 위로했다.

박 의원은 26일 이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들에게 위로드리려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재벌 지배구조 개선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삼성 저격수'로 불리는 박 의원은 "혹시나 불편하실까봐 올까말까 고민했다 말씀드리니 와주셔서 너무 고맙고 유족들에게 큰 위로라 말하셔서 인사드리고 나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 오전 별세한 이 회장의 장례는 가족장으로 4일장으로 치러지며 28일 발인이다. 장지는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내 삼성가 선영 또는 수원 선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의 유족으로는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사위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등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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