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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윤리심사자문위, 내달 본격 활동…朴의장 "엄격 심사해야"

등록 2020.10.26 18: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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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기, 최동주, 김용현 교수 등 3명 위원 위촉

[서울=뉴시스]박병석 국회의장은 26일 국회에서 윤은기 동아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최동주 숙명여자대학교 글로벌서비스학부 교수, 김용현 동국대학교 북한학과 교수를 신임 윤리심사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사진=국회 사무처 제공)

[서울=뉴시스]박병석 국회의장은 26일 국회에서 윤은기 동아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최동주 숙명여자대학교 글로벌서비스학부 교수, 김용현 동국대학교 북한학과 교수를 신임 윤리심사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사진=국회 사무처 제공)

[서울=뉴시스] 문광호 기자 =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26일 공석이었던 자문위원 3명의 위촉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 준비에 나섰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식에서 윤은기 동아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최동주 숙명여자대학교 글로벌서비스학부 교수, 김용현 동국대학교 북한학과 교수를 신임 윤리심사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박 의장은 "위원님들이 엄격한 잣대로 심사에 임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모든 일은 평균인의 상식과 균형감각에 따라야 한다. 국회의원의 겸직과 영리업무에 대한 판단도 이에 따라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장훈열 윤리심사자문위원장은 "저희가 하는 일이 곧 국회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연결된다고 생각한다"며 "무거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리심사자문위는 국회의원 자격 및 징계 심사를 맡는 윤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진표)의 자문 기구로 8명의 외부인사로 구성된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지난 16일 공석이었던 자문위원 3명(김용현·최동주·윤은기)을 위촉하면서 활동을 재개했다.

당초 이날 윤리심사자문위는 국회의원 겸직신고 113건과 영리업무 종사신고 26건을 논의하기 위한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정족수 미달로 취소되고 11월 중순 다시 회의를 열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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