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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뉴욕증시, 코로나19 재유행 우려에 급락…다우 700p↓

등록 2020.10.27 00: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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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지난 14일 뉴욕 시민들이 뉴욕 증권거래소(NYSE) 앞을 지나가고 있다. 2020.10.22

[뉴욕=AP/뉴시스]지난 14일 뉴욕 시민들이 뉴욕 증권거래소(NYSE) 앞을 지나가고 있다. 2020.10.22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의 영향 등으로 급락하고 있다.

CNBC,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장 개장 후 707 포인트, 약 2.1% 이상 떨어졌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장중 2.1%, 1.7% 하락했다.

주요 지수의 급락 배경에는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의 기록적인 증가가 있다.

미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미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3일 8만 3000명을 넘으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24일에도 8만 3000명을 넘었다.

게다가 마크 메도스 미국 백악관 비서실장은 25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대유행을 통제하지 못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우려를 키웠다.

11월 3일 대선 전 백악관과 민주당의 경기 부양책 협상이 타결 될 것이라는 낙관론에 그림자가 드리워진 점도 증시에 영향을 줬다.

메도스 비서실장과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각각 인터뷰에서 서로가 부양책 협상의 '골대'를 멀리 옮겼다고 비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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