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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e편한세상 시티 광교…2030세대 특화설계 오피스텔 '눈길'

등록 2020.10.27 14:31:55수정 2020.10.27 14: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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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용 오피스텔, 다양한 주택형과 특화설계로 관심

'나홀로족' 1~2인 주거용 오피스텔, 시세차익도 기대

[서울=뉴시스]e편한세상 시티 광교 투시도(사진 = 대림산업 제공)

[서울=뉴시스]e편한세상 시티 광교 투시도(사진 = 대림산업 제공)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천정부지로 오르는 아파트 값을 감당하기 힘든 젊은 1인 가구에게 주거용 오피스텔이 대체상품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7일 건설 업계에 따르면 주거용 오피스텔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것은 물론 다양한 타입과 아파트 못지않은 우수한 특화설계로 수도권 내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6월 인천 부평구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은 인출식 빨래건조대, 붙박이장등을 제공해 공간의 효율성을 높였다.

공기정화 시스템, 미세먼지 제거 시스템 등으로 쾌적한 실내공간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또 단지 내 건강한 여가생활이 가능한 피트니스 센터도 갖춰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같은 달 서울 동대문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은 원룸형 타입인 전용면적 20~21㎡와 분리형 타입 전용면적 34~44㎡를 각각 공급해 수요자들에게 폭 넓은 선택권을 제공했다.

단지 내부에는 옥상정원을 비롯해 주민공동이용시설인 작은도서관을 마련했으며, 여유로운 주차가 가능한 2.5m 광폭주차장(일부)도 제공한다.

주거용 오피스텔은 아파트 대체 상품으로서 꾸준히 공급되고 있다.

대림산업이 최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일원에서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시티 광교'는 수익형부터 주거용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돼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높은 천장고 및 수납 특화,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가변형 구조 등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만한 상품 구성이 특징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5층, 전용면적 21~49㎡, 총 450호 규모다. 

주거용으로 공급되는 전용면적 39㎡타입은 3Bay 구조에 2룸, 다용도실로 구성되며, 거실 통합형 등 생활패턴에 맞는 공간활용이 가능하게 구성됐다.

전용면적 49㎡타입의 경우 3베이(3Bay) 구조에 2룸, 세탁기, 건조기 등의 배치가 가능한 다용도실, 드레스룸이 제공된다. 이밖에 단지 최상층에 스카이라운지와 피트니스센터 등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며, 호별 1대의 주차공간을 마련해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업계에서는 최근 젊은 1인 가구의 수요가 크게 늘면서, 이와 같은 최신식 특화설계가 적용된 오피스텔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통계청에 의하면 지난해 20대 1인 가구는 111만 7581명으로, 전년 101만9944명 대비 9.57%의 늘었다. 30대도 103만5616명으로, 전년(99만2737명) 대비 4.32% 증가했다.

연령별 증가율이 40대는 0.86%, 50대는 2.52%인 점으로 고려하면 20, 30대 1인 가구가 가장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1~2인 가구 임차 수요가 풍부한 만큼 이들을 대상으로 한 주거용 오피스텔 매매가격도 상승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지난 2016년 10월 입주한 경기도 수원시 '광교 더샵 레이크파크'는 전용면적 49㎡이 올해 8월 현재 4억4500만원에 거래돼 분양가 3억7626만원 대비 약 6800만원 올랐다.

또 지난해 7월 입주한 부산시 수영구 ‘광안지웰 에스테이트'도 전용면적 38㎡이 올해 7월 3억9000만원에 거래돼 분양가 3억5859만원 대비 3000만원 이상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자신만의 공간을 원하는 젊은 세대는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아파트 가격은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 주거용 오피스텔이 대안상품으로서 각광받고 있다"면서 "1~2인 가구의 증가는 풍부한 임차수요 확보로 연결되기 때문에 공실률이 낮아 비교적 높은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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