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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만나는 '광주 5·18'…내달 8일까지 초청전시

등록 2020.10.27 11:3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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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만나는 '광주 5·18'. (사진=광주시 제공)

부산에서 만나는 '광주 5·18'. (사진=광주시 제공)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이 부산문화재단과 공동으로 11월8일까지 부산시 조선통신사 역사관에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소장기관 초청 전시 '부산에서 만나는 80년 5월 광주'를 개최한다.

부산문화재단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3주년을 맞이한 조선통신사기록물의 등재 3주년 기념행사 기간 동안 안동 '유교책판' 전시와 광주 '5·18민주화운동기록물' 전시를 초청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0주년을 앞둔 5·18민주화운동기록물 복본들과 5·18 당시 사진·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전시되며 보다 더 많은 기록물을 볼 수 있도록 5·18기록관에서 자체 제작한 5·18기록물 검색대들이 첫 선을 보인다.

주요 전시물은 ▲오월일기와 성명서, 투사회보 등 시민들이 생산한 문서들 ▲세계기록유산 등재 영상과 5·18 항쟁영상 ▲항쟁 사진 등이다.

또 5·18 기록물 중 미국 비밀해제 문서와 5·18진상조사 회의록 등을 공개해 1980년 5월 광주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정용화 5·18기록관장은 "5·18 기록물과 더불어 세계 기록유산이 현대인들에게 주는 문화유산으로서의 소중한 가치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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