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연구단체, 어린이 교통안전 보고회 등 적극 활동

경기 의정부시의회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정책 연구회.

[의정부=뉴시스]송주현 기자 = 경기 의정부시의회가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과 지역 내 유아 숲 체험 교육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

27일 의정부시의회에 따르면 의원들로 구성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정책 연구회는 최근 '의정부시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정책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관련 방안을 논의했다.

연구회는 어린이 안전제일도시 의정부시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조사하고 전문적인 교통 안전 환경 구축을 위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3월 정선희, 김영숙 의원으로 구성된 연구단체다.

 전문 연구진과 함께 통계자료 분석, 교통사고 다발지역 현장 점검, 우수지역 벤치마킹 등의 방법을 활용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의정부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시설물 현황과 교통사고 통계자료 분석 결과, 우수지역 사례 분석을 토대로 어린이 교통환경에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선희 대표의원은 “의정부시의 학교별 환경, 지역적 특성에 맞는 어린이 교통안전체계 확립을 위해 경찰서, 교육청, 집행부 등 관련기관과 지속적인 논의를 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의회는 숲 체험 및 산림 치유 활성화를 위한 연구회도 활동 중이다.

경기 의정부시의회 숲 체험 및 산림 치유 활성화를 위한 연구회.

숲 체험 및 산림 치유 활성화를 위한 연구회도 최근 '의정부시 유아 숲 체험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연구 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열고 지역 환경과 특성에 적합한 유아 숲 교육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숲 연구회는 숲 체험 교육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의정부시 숲 자원을 활용한 유아 숲 체험 교육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이계옥, 안지찬 의원이 구성한 연구단체다.

이계옥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유아, 청소년, 노인 등 다양한 집단의 숲 체험에 대한 기회가 증대될 수 있도록 추가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관련 조례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세칙 마련 등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의회는 올해부터 조례, 의정 및 행정 전반, 지역현안 등에 대한 정책 연구 개발을 목적으로 5개의 의원연구단체를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