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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양조, 과일맛 소주로 싱가포르 시장 공략

등록 2020.10.28 1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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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포도·복숭아맛 등 5종 출시 수출길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보해양조는 28일 과일맛 주류를 좋아하는 싱가포르 소비자들을 겨냥해 ‘원샷소주’를 수출한다고 밝혔다. (사진=보해양조 제공). 2020.10.28. kykoo1@newsis.com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보해양조는 28일 과일맛 주류를 좋아하는 싱가포르 소비자들을 겨냥해 ‘원샷소주’를 수출한다고 밝혔다. (사진=보해양조 제공). 2020.10.28.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보해양조가 과일맛 소주를 앞세워 싱가포르 시장 공략에 나선다.

보해양조는 28일 과일맛 주류를 좋아하는 싱가포르 소비자들을 겨냥해 수출 전용 제품 ‘원샷소주’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복숭아맛 소주 ‘달콤’을 호주에서 출시해 호응을 얻었던 보해양조가 보다 다양해진 과일소주로 동남아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보해가 싱가포르에 수출하는 원샷소주는 다섯 종류로 기존 소주와 맛과 향이 유사한 ‘오리지널을 비롯해 ‘복숭아맛, 리치맛, 청포도맛, 수박맛 등이다.

1차로 싱가포르에 수출하는 물량은 360㎖ 용량 25만여병(1억6000만원 상당)으로 현지 업체인 ‘COSMIC BRANDS PTE’를 통한다. 원샷소주는 편의점과 마트, 온라인사이트를 통해 싱가포르 전역에 유통될 전망이다.

싱가포르에서는 한국 드라마 ‘대장금’ 방영 이후 한류 열기가 높아졌으며 한국 주류문화에도 관심이 높다.

보해양조는 현지 업체와 망고맛, 청사과맛 등 다른 제품에 대한 생산과 수출 협의도 진행 중이다.

임채현 보해양조 해외사업팀장은 "싱가포르는 리치 등 열대 과일에 대한 선호가 강해 과일맛 소주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다"며 "현지 반응에 따라서 추가 수출이나 다른 동남아 국가로의 협상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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