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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환경 중심 농업정책' 전남서 전국 순회 원탁회의

등록 2020.10.28 16: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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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업특위·시도지사 협의회 공동 주최

농어촌 뉴딜·먹거리 종합전략 중점 토론

[무안=뉴시스] 28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농업정책 전환을 위한 전국 순회 원탁회의. (사진=전남도 제공)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 28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농업정책 전환을 위한 전국 순회 원탁회의. (사진=전남도 제공)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사람과 환경 중심의 농업정책 전환을 위한 전국 순회 원탁회의가 28일 전남도청에서 온·오프라인 다원 생중계로 열렸다.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와 시·도지사 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는 전남과 경북, 세종 3개 시·도에서 다원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정현찬 농특위 위원장과 김영록 전남지사, 농어업 생산자, 먹거리단체 관계자, 전문가, 공직자 등 총 100여 명이 각 지역 회의장에 30~40명씩 나눠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농어업·농어촌 분야 뉴딜과제와 국가 먹거리 종합전략에 대해 3시간에 걸쳐 발표와 토론을 했다.

정현찬 위원장은 “기후위기와 식량안보에 대응할 수 있는 농정으로 전환하길 바라는 농어민의 열망과 국민의 동참은 코로나19도 막을 수 없는 것 같다”며 “그린뉴딜과 국가 먹거리 종합전략 등 정책이 지속가능한 농어업을 만들고 국민의 먹거리 기본권을 지켜낼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달라”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전남도는 친환경농업 1번지이자 전국 최대·최고 규모 수산업 기반자원을 지닌 명실상부 우리나라 대표 농수산물 생산지로 뉴딜과 먹거리 정책을 선도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한민국 농어업·농어촌의 지속적인 발전과 잘 사는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전남도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농특위는 전국 순회 일정을 마치면 11월 중 결과 보고와 내부 평가회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해 의결하고, 내년 1분기 안에 원탁회의 보고대회 및 국가 먹거리 종합전략 선포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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