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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나이팅게일 선서식'···내년 121명 현장으로

등록 2020.10.28 16: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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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나이팅게일 선서식'···내년 121명 현장으로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영진전문대학교 간호학과가 28일 학교에서 제34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내년에 임상실습을 할 예비 간호사인 2학년생 121명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고, 의롭고 헌신적인 간호 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선서식은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지침에 따랐다. 4㎡당 1명씩 400석 규모로 했다.

 대구파티마병원 권현주 간호부장, 간호학과 13회 졸업생 최명화 대표(경북대병원 간호사)만 외부인사로 참석했다. 대학에서는 최재영 총장과 간호학과 교수, 재학생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촛불 점화식 전통도 전자 촛불로 대체했다.

최재영 총장은 "코로나19에 많은 간호사들이 희생과 봉사 정신으로 방역 최전선에서 땀 흘리고 있다"며 "밝고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촛불 같은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가슴깊이 새겨줄 것"을 당부했다.

간호학과 박효진 학과장은 "임상실습에 나설 학생들이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고 어떠한 간호환경에서도 당당하게 맞서 나이팅게일의 촛불처럼 늘 빛나는 간호사로 성정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간호학과 총동창회 100만원, 경북대병원 동문회 200만원, 영남대병원 동문회 100만원, 파티마병원 동문회 50만원 등 총 450만원이 후배사랑장학금으로 기탁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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