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고장학회, 인재육성 장학생 등 117명에 장학금 전달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재단법인 장보고장학회는 지난 27일 2020년 하반기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117명에게 장학금 757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완도군 제공). 2020.10.28.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군은 28일 재단법인 장보고장학회가 올해 하반기 장학생 117명에게 장학금 757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지역인재육성 장학생 39명과 다자녀 가정 초·중·고·대 장학생 78명이다.

3자녀 이상을 대상으로 한 다자녀 가정 장학금은 지난해보다 신청자 수가 대폭 늘어 총 215명이 신청했다.

신우철 장보고장학회 이사장(완도군수)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학업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다"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방역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장학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7년 출범한 (재)장보고장학회는 총 167억3000만원을 조성해 그동안 2823명에게 26억9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중·고 신입생 교복비 지원, 도서 고교 조식·석식비 지원, 지역 거점고 육성 지원 등 23개 장학 사업에 22억450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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