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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송순문학상, 박복영·조선의·강성오 수상

등록 2020.10.28 17: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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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청

담양군청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 담양군이 조선 중기의 문신인 면앙정(俛仰亭) 송순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지역 문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한 제8회 담양송순문학상 수상작을 발표했다.

 담양을 소재로 하거나 담양 관련인물 등과 관계된 창작품 가운데 미발표작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작품을 공모하고, 담양송순문학상 운영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송순문학상 운영위원회는 본 심사위원진(한승원, 손택수, 나태주, 김희수, 이미란, 허형만)의 심사 결과 박복영 시집 '담양에서 길을 찾다', 조선의 시집 '천년의 담빛 무늬', 강성오 소설 '추월산 길라잡이' 등 3편을 우수상으로 선정했다.

문순태 위원장은 28일 "'담양에서 길을 찾다'는 담양의 명승지의 역사적인 의미, 아름다움 등을 꾸밈없이 일상의 삶에 잘 담아내었고, '천년의 담빛무늬'는 시집 전편에서 담양을 소재로 형상화한 서정성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또 "'추월산 길라잡이'는 김덕령 의병 봉기를 주변인의 관점에서 그려낸 작품으로 인물의 생생한 성격화로 소설적 재미를 잘 살려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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