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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인도포럼] "韓 기업들 인도 인재 잠재력 잘 몰라…적극 채용해야"

등록 2020.10.28 18:11:46수정 2020.10.28 19: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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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인도대사관과 서울서 제1회 인도 경제 포럼 개최

파워킥 장필호 대표, 스타트업계 인도 사업 분위기 전해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장필호 파워킥 대표가 28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 별관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회 인도 경제 포럼,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경제에서 한-인도의 강점 활용' 주제 패널토론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10.28. radiohead@newsis.com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장필호 파워킥 대표가 28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 별관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회 인도 경제 포럼,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경제에서 한-인도의 강점 활용' 주제 패널토론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10.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한국과 인도 양국에서 공유 보조배터리 사업을 하고 있는 파워킥 장필호 대표는 28일 인도 인재의 우수성을 강조하며 양국 간의 인력 교류를 촉구했다. 

장 대표는 이날 뉴시스가 인도대사관과 함께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 '제1회 인도 경제 포럼'의 2부 세션 토론에서 스타트업계를 대표해 참석, "인도 현지에서 개발자 15여명과 일을 하고 있는데 무척 만족스럽다"면서 인도 현지 사업 분위기를 전했다.



지난해 9월 설립된 파워킥은 지난 7월 프랜차이즈, 대기업 등을 주 대상으로 공유 보조배터리 대여 사업을 시작했다. 한국인과 인도인으로 이뤄진 팀을 통해 서비스를 개발했고 오는 2025년까지 양국에 1만개의 스테이션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장 대표는 "인도 현지에서 대학생 등 젊은 인재 양성 및 발굴을 위해 아낌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 인도의 젊은 인재들과 함께 4차 산업의 선두주자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 기업들이 인도의 기술과 산업 경쟁력뿐 아니라 인적 자원의 능력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특히 그는 "인도 개발자와 한국 기업을 이어주는 플랫폼이 부족하다"며 "정부와 기업 등이 연결고리를 만들어줬으면 한다"라고 촉구했다.

이 밖에 그는 "양국 간 인력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기 위해 비자가 잘 나올 수 있도록 하는 제도 정비도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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