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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3분기 누계당기순익 1377억…전년대비 6.3%↑

등록 2020.10.29 10: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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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충당금 142억원 추가 적립

'이익 이상의 가치 추구' 고객중심 현장경영

광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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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광주은행은 2020년도 3분기 누계 당기순이익이 1377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 관련 일회성 충당금 추가적립액 142억원을 제외하면 당기순이익은 1485억원으로, 전년 동기(1397억원)대비 6.3% 증가한 실적이다.

광주은행에 따르면 순이자마진(NIM) 2.24% 수익성 지표와 함께 고정이하여신비율 0.41%, 연체비율 0.37% 등 은행권 최고 수준의 자산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송종욱 은행장이 강조해 온 ‘이익 이상의 가치 추구’를 바탕으로 지역 밀착경영과 고객중심의 현장경영이 내실있는 질적성장으로 이어졌다는 게 광주은행의 설명이다.

또 지방자치단체 공공금고 유치 분야에도 광주시 1금고와 전남도 2금고를 수성하고 순천시 2금고를 6년 만에 다시 맡는 등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광주은행은 최근 4분기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금융소비자보호에 초점을 맞춘 고객중심경영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금융의 디지털화 ▲2023년 당기순이익 2400억원 달성 등을 목표로 내세웠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광주·전남의 대표은행으로서 지속적인 고객중심·지역밀착경영을 토대로 포용금융을 실천해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공공자금을 기업과 지역민에게 집중시켜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함으로써 지역민들이 보내준 무한한 신뢰와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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