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강남 사우나·용인 골프모임서 확진자 발생…서울서 36명 확진

등록 2020.10.29 11: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은평구 방문교사, 송파구 소재 교회 등에서도 확진자 발생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서대문구 보건소 직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보건소 인근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 등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0.10.28.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서대문구 보건소 직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보건소 인근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 등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0.10.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강남구 럭키사우나, 용인시 동문 골프모임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서울 지역에서 하루 동안 3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29일 오전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912명이다. 28일 0시 이후 하루 동안 36명의 확진자가 늘었다.

서울 지역에서 하루 동안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3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11일 이후 약 17일만이다. 코로나19 서울 확진자는 24일 17명을 기록하며 3일만에 10명대로 줄어들었지만 25일 20명, 26일 24명, 27일 25명 등 20명대를 유지하다 28일 36명을 기록했다.

감염 경로별로는 강남구 럭키사우나 관련 확진자가 11명 증가해 총 16명이 감염됐다. 은평구 방문교사 관련 확진자도 3명 증가해 4명을 기록했고, 용인시 동문 골프모임 관련 확진자도 3명 늘어 총 2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송파구 소재 교회와 관련해서도 2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아 6명이 감염됐고, 수도권 골프모임에서도 2명이 추가 확진돼 총 5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외 ▲생일파티 모임관련 1명 증가(누적 6명) ▲강남·서초 지인 모임 1명 증가(누적 26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2명 증가(누적 261명) 등을 기록했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깜깜이 확진자는 5명 증가해 1005명을 기록했다. 소규모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인 기타 확진자는 6명 늘어 3204명으로 집계됐다.

자치구별로는 관악구에서 466명이 감염돼 가장 많았고 송파구가 381명으로 뒤를 이었다. 성북구는 347명, 노원구 331명, 강남구 322명을 기록했다.

서울 확진자 5912명 중 372명은 격리 중이며 5462명은 퇴원했다. 코로나19 관련 서울 지역 사망자는 1명 늘어 78명을 나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