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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QLED TV 등 프리미엄 제품 확대…초대형TV 시장 주도"

등록 2020.10.29 12: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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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QLED TV 등 프리미엄 제품 확대…초대형TV 시장 주도"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삼성전자는 29일 올해 3분기 실적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콜(투자자설명회)에서 "가전시장에서 온라인 마케팅 강화, QLED 라이프스타일 TV 등 프리미엄 라인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매장 내 집객활동 위축, 연말 쇼핑 시즌 분산 등으로 4분기 가전 시장은 과거와 많이 다를 것"이라며 "가전시장에서 업체 간 판매 경쟁이 심화되고, 비수기 펜트업 수요 강세, 연말 성수기 진입 영향이 있겠지만, 유통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불확실성을 줄이고, 수익성은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진국 시장 중심으로 생활가전 회복세가 기대된다"며 "비스포크 등 프리미엄 라인업 강화와 국가별 마케팅 전략, 온라인 마케팅으로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초대형 TV 시장 공략 계획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대형 TV 소비자 니즈를 집중공략하고, 더 큰 TV로 교체하도록 해 초대형 TV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내년 TV시장은 코로나19로 급격한 수요 변화가 예상되지만, 올해의 경험을 토대로 판매전략을 수립하고 더테라스 등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TV 중심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LCD 생산과 관련해 "최근 대형 LCD 패널이 코로나19 사태로 단기적으로 수요가 증가했다"며 "이에 일부 고객사로부터 당사의 패널 공급을 단기간 연장해달라고 문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QD디스플레이로 전환 중인 라인을 제외한 기존 라인에서 단기간 LCD 생산 연장을 검토 중이나 확정된 것은 없다"며 "QD디스플레이 사업구조 전환에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LCD 패널 생산 연장은 회사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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