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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MB 구속 사과하겠다던 김종인 "법원 판결인데 뭘"

등록 2020.10.29 15:2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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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국가원수 형사처벌은 불행한 역사" 짧게 논평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10.29.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최서진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 징역 17년 원심을 확정한 대법원 판결과 관련해 구체적 언급을 삼갔다. 

김 위원장은 최근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해 연내 대국민사과를 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그러나 대법 판결이 나온 이날 김 위원장은 전북도청에서 가진 '전북 동행 국회의원과 전북 기초단체장 정책협의' 행사 직후 기자들과 만나 "법원 판결인데 거기에 대해 뭘(이야기 하나)"이라고만 짧게 답했다.

국민의힘은 다만 배준영 대변인 명의의 구두논평을 통해 "국민이 선출한 국가원수이자 최고 책임자가 형사처벌을 받은 것은 불행한 역사"라고 밝혔다.

배 대변인은 이어 "되풀이 되는 역대 대통령의 불행이, 개개인의 잘잘못 여부를 떠나 대통령에게 너무 많은 권한을 준 헌법 체계에서 싹트지 않았는지 깊이 성찰하고 대안을 마련할 때"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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