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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KB부동산 주택통계 작성·발표에 관여 안해"

등록 2020.10.29 15: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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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국무위원식당에서 열린 제9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홍남기 부총리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국무위원식당에서 열린 제9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홍남기 부총리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국토교통부는 KB부동산의 매매·전세 거래지수 중단 선언 후 번복한 일에 외압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일각의 추측과 관련해 "관여한 바 없다"고 해명했다.
 
국토부는 29일 오후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KB부동산의 의사결정과 관련해 정부는 KB부동산과 어떠한 사전접촉 또는 협의도 진행한 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추측성 보도는 정부가 민간 통계에 외압을 행사하고 있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 신중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KB부동산은 지난 19일 돌연 '매매·전세거래지수' 공개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가 일주일만인 지난 26일 다시 제공하겠다고 번복했다. 

KB부동산은 중단 이유에 대해서는 "매매·전세거래지수는 거래의 활발한 정도를 설문조사에 의존해 측정한 수치로 실거개량 통계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해당 통계를 중단한다"고 했었다.

이어 번복 당시에는 "지난 19일 이후 중단했던 자료를 26일 오후부터 다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결정은 다양한 분야에서 해당 통계 지수를 원하는 분들의 수요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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