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늘 43명 추가 확진…사우나·골프모임·방문교사 관련 감염
한달 만에 코로나19 확진자 40명대 기록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의료진이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0.10.29. [email protected]
서울시에 따르면 29일 오후 6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955명이다. 29일 오전 0시 이후 18시간 동안 43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서울에서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4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9월29일 이후 약 한달 만이다. 9월29일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환자는 51명을 기록했고, 이후 줄곧 10~30명대를 유지하다가 한달 만에 다시 40명대로 늘었다.
감염경로별로는 강남구 럭키사우나 관련 확진자가 8명 증가해 24명을 기록했다. 용인시 동문골프 모임 관련 확진자는 2명 늘어 25명을 나타냇고, 은평구 방문교사 관련 확진자는 2명 증가해 6명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잠언의료기(강남구 CJ텔레닉스) 관련 1명 증가(누적 19명) ▲강남서초 지인 모임 관련 1명 증가(누적 27명) ▲강서구 가족 관련 1명 증가 (누적 6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7명 증가(누적 268명) 등을 기록했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깜깜이 확진자는 13명 증가해 1018명을 기록했다. 소규모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인 기타 확진자는 8명 늘어 397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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