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쇼핑 행사 온다…코리아세일페스타 1일 시작
11월1~15일 전국 시·도서 열려
유통·제조 업체 1300여개 참여
코로나 피해 기업 판로 지원도
이번 행사엔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등은 물론 쿠팡·이베이코리아·티몬·위메프 등 e커머스 기업, 지에스(GS)25·씨유(CU)·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편의점, 전통시장과 슈퍼마켓, 프랜차이즈 음식점 등이 참여한다. 전자·자동차·패션·화장품·가구·타이어·도자기 등 제조업체들도 참가하기로 했다.
국내 최대 유통기업인 롯데쇼핑은 백화점·마트·e커머스 등을 통해 이번 코세페에서만 2조원 규모 할인 제품 물량을 쏟아낼 계획이다. 신세계 역시 이마트에서 31일과 다음 달 1일 이틀에만 약 2000억원 규모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백화점·편의점·복합쇼핑몰·창고형할인점 등에서도 각종 할인 행사가 준비돼 있다. 현대백화점은 행사 기간 전 점포에서 각종 세일 행사를 100여가지 열 계획이다. 추진위원회는 "코로나 사태를 감안해 참여 기업은 철저한 방역을 전제로 할인 행사를 열게 된다"며 "오프라인 매장보다는 온라인몰 중심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코로나 사태로 큰 타격을 받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도 준비돼 있다. 추진위 주관으로 이들에게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주요 백화점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내에 총 475개 업체가 참여하는 중소기업 우수상품 특별판매전을 연다. 롯데백화점 본점, 신세계백화점 광주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G마켓, 쿠팡, 11번가, 티몬 등에서 진행된다.
소비자 캠페인도 있다. 코로나 사태를 함께 이겨나자는 의미에서 하이파이브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 구매하고 싶은 제품을 배경으로 엄지척 포즈를 촬영해 코리아세일페스타 해시 태그를 달아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면 추첨 통해 경품을 준다. 또 국산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착한김장 캠페인을 열어 소비자 대상 레시피 공모전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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