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배상문, 버뮤다 챔피언십 첫날 부진
[크롬웰=AP/뉴시스]이경훈이 25일(현지시간) 미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이랜드에서 개막한 트레블러스 챔피언십 첫날 6번 홀에서 티오프하고 있다. 이경훈은 1언더파 69타로 공동 79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0.06.26.
이경훈은 30일(한국시간)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코스(파71)에서 열린 버뮤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쳐 1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5개 대회에 출전한 이경훈은 두 차례만 컷 통과에 성공했다. 버뮤다 챔피언십에서도 컷 탈락을 걱정해야할 위기에 놓였다.
피터 맬너티(미국)는 버디 9개, 보기를 1개를 쳐 8언더파 63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재미교포 더그 김과 라이언 아머(미국)는 7언더파 64타를 기록해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배상문(34)은 이븐파 70타를 쳐 공동 80위에 머물렀다.
한편, 이날 대회장에는 7개월 만에 관중 입장을 수용했다. PGA 투어는 이번 대회에 매일 500명의 관중 입장을 허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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