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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3분기 영업손실 290억원…전분기 대비 손실폭 크게 줄여

등록 2020.10.30 1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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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SK이노베이션 CI

【서울=뉴시스】 SK이노베이션 CI

[서울=뉴시스] 조인우 기자 = SK이노베이션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290억원의 영업손실을 봤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1.95% 줄어 8조4192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이어가는 가운데 지난 2분기 대비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 매출은 직전 분기보다 16.9%, 영업이익은 93.42% 증가했다. 영업손실폭은 지난 2분기보다 4107억원 줄었다.

SK이노베이션은 유가 회복세에 따라 석유제품 가격이 상승했고, 석유제품과 윤활기유 판매 물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헝가리 및 중국에 신설한 배터리 해외공장이 본격 가동을 시작해 배터리 판매물량이 늘어 매출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또 전반적으로 석유 및 화학사업 시황이 아직까지 부진한 가운데 유가가 전분기보다 상승해 재고 관련 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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