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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온, 디자인셀' 최대 주주 지위확보

등록 2020.10.30 10: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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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코스온(069110)은 디자인셀 지분 약 51%를 151억 원에 인수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화장품사업에 바이오사업을 추가하기 위해 지분 인수와 별도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디자인셀은 3세대 줄기세포 연구 기업으로 주로 난치병 치료 중심의 연구로 노하우를 축적해 왔으며 기능성 유전자 탑재 줄기세포 개발에 성공했다. 이 밖에도 치매, 뇌졸중, 뇌성마비 등 뇌 질환과 녹내장, 다발성 경화증, 관절염 등 다양한 질환에 적용 가능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코스온 관계자는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바이오사업은 코스온의 중장기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의미가 크다"며 "기존 사업인 화장품 사업은 최근 대규모 공장 준공을 하고 본격적으로 사업 확장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기 때문에 기존 사업에 대한 성장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온은 최근 오산시에 기존 제1공장의 3배 규모로 신공장 '코스아티끄'를 준공했다.  생산자 개발 방식(ODM) 사업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으로 연간 색조 화장품 1억개, 기초 화장품 5000만개, 마스크팩 4100만개 등을 생산할 수 있다. 현재 가동 중인 제1공장과 중국 공장을 포함할 경우 연간 3억3800만개의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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