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카스텐'·'디어클라우드' 록의 무대, 31일 대구 공연

DSAC 시그니처 시리즈 중 첫 번째 공연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대구 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가 31일 오후 7시 '록 온 스테이지(Rock on Stage)' 특별 기획공연을 연다. 사진은 그룹 국카스텐 모습. (사진=웃는얼굴아트센터 제공) 2020.10.30.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록 그룹 국카스텐과 디어클라우드가 대구 웃는얼굴아트센터에 온다.

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는 31일 오후 7시 '록 온 스테이지(Rock on Stage)' 특별 기획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 등을 초청하는 DSAC 시그니처 시리즈 중 첫 번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으로 수차례 공연이 연기되다가 10월의 마지막 날  마침내 관객들과 만날 수 있게 됐다.

첫 무대는 MBC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우리동네 음악대장'으로 최다 연승을 기록, 국내 최정상 보컬리스트 하현우가 이끄는 '국카스텐'과 3인조 모던 록 밴드 '디어클라우드'가 출연한다. 

국카스텐은 폭발적인 샤우팅과 압도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보컬리스트와 몽환적이고 싸이키델릭한 사운드로 중무장한 밴드다. 2007년 데뷔부터 록음악계의 다크호스로 주목받다가 다수의 콘테스트 우승과 유명 음악방송 출연을 계기로 국민밴드로 거듭났다.

디어 클라우드는 2007년 정규 앨범 1집을 발표하고 2010년 앨범 '테이크 디 에어(Take The Air)'를 발표하면서 디어 클라우드만의 색채를 잘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연은 티켓 판매 시작과 동시에 전 좌석이 매진돼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웃는얼굴아트센터는 11월에도 DSAC 브랜드 콘서트 '2020 가곡열전'과 '콘서트7080, 혜은이 X MUJIN팝스밴드' 등 다양한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이성욱 관장은 "달서구에 걸맞은 아트센터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최정상급 기획 공연 개최 및 독창적인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자 시그니처 시리즈를 마련했다"며 "국내 정상급 록 밴드의 공연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대구 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가 31일 오후 7시 '록 온 스테이지(Rock on Stage)' 특별 기획공연을 연다. 사진은 락 밴드 디어 클라우드. (사진=웃는얼굴아트센터 제공) 2020.10.30.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