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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의 끝, 음식의 시작'… 해남미남축제 11월2일 개막

등록 2020.10.30 13: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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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간 온.오프라인 결합한 스마트 축제로 개최

도시락 배달·푸드쇼·권역별 랜션여행 등 다채

2019년 해남미남축제

2019년 해남미남축제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해남미남(味南)축제가 올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스마트 축제로 개최된다.

전남 해남군은 제2회 해남미남축제를 11월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해남군 전역에서 연다고 30일 밝혔다.

올 해남미남축제는 '땅의 끝, 음식의 시작'을 주제로 대규모 관광객 집객 형태의 기존 축제에서 탈피해 스마트 축제를 위한 플랫폼을 구축해 해남의 먹거리와 문화관광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알리게 된다.

우선 '해남미남 도시락 전국을 달린다'라는 주제로 청정 해남에서 생산된 건강한 먹거리로 구성된 도시락을 실은 미남밥차가 전국 곳곳을 찾아간다.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의료진과 관내 취약계층 등 코로나19로 수고하신 분들께 "해남미남이 대한민국을 응원한다"란 메시지와 함께 도시락을 전달한다.

또 지역셰프와 유명셰프가 함께 요리하는 '온라인 미남푸드쇼'를 통해 해남의 농수산물과 먹거리를 홍보하고, 라이브 커머스 운영으로 미남푸드 꾸러미를 판매할 계획이다. 

알려지지 않은 명소 등을 소개해주는 권역별 랜선여행도 진행된다. 해남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유투버 등이 해남의 먹거리, 볼거리, 숙박지, 체험거리 등을 소개하고 참여자들은 온라인을 통해 여행지를 둘러본다.

해남군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해남미남축제를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축제로 개최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 세미나 등을 통해 꾸준히 준비해 왔다.

정기영 축제추진위원장(세한대 교수)은 "코로나19로 새로운 방식의 축제를 진행해야하는 시점에서 해남미남축제가 스마트축제를 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축제 세부 실행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해 전 국민에게 향후 축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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