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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900만명 넘어…일주일에 53만명 확진

등록 2020.10.31 05: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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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대 보건연구소 "내년 2월까지 40만명 가까이 사망"

[시애틀=AP/뉴시스]지난 23일 시애틀 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진이 이뤄지는 모습. 2020.10.31.

[시애틀=AP/뉴시스]지난 23일 시애틀 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진이 이뤄지는 모습. 2020.10.31.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미국에서 일주일 동안 무려 50만명 이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누적 확진자는 900만명을 넘어섰다.

CNN은 30일(현지시간) 존스홉킨스 코로나19 확산 지도를 토대로 이번 한 주 동안에만 미국에서 53만6131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일일 수치로 단순 환산하면 하루 7만6000명 이상이 확진된 셈이다. 보도에 따르면 29일 기준으로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9월 대비 82.68% 늘었다.

구체적으로 전날인 29일 하루 동안에만 무려 8만8521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아울러 30일에는 낮까지만 3만7870명이 추가 확진됐고, 440명이 죽었다.

존스홉킨스 코로나19 확산 지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국 내 누적 확진자 수는 900만7200여명이다. 전 세계 누적 확진자 4536만600여명의 19.8%에 달한다.

현재까지 미국 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22만9200여명으로, 전 세계 사망자(118만5000여명) 19.3% 수준이다.

미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가 인용해온 워싱턴대 의과대학 보건계량분석평가연구소(IHME) 추정치에 따르면, 오는 2021년 2월1일까지 미국에선 총 39만9162명이 사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평균 사망자는 2227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마스크 착용을 보편화할 경우 누적 사망자 수는 같은 기간 33만7669명, 일일 평균 사망자 수는 1325명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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