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中 10월 제조업 PMI 51.4…8개월째 확장세

등록 2020.10.31 12:25:35수정 2020.10.31 12:58:1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10월 서비스업 PMI 56.2…전월 대비 0.3포인트 상승

中 10월 제조업 PMI 51.4…8개월째 확장세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8개월 연속 확장 국면을 이어갔다. 중국이 신종 코로바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을 이겨내고 경제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

31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51.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치인 51.5보다 0.1포인트 떨어진 수치지만, 전망치인 51.3은 웃돈 수치다.

PMI가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 웃돌면 경기 확장을 의미한다. 중국 제조업 PMI는 지난 3월부터 8개월째 확장세를 유지했다.

기업규모별로 대형 기업 PMI는 52.6으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올랐고, 중형 기업 PMI는 50.6으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내렸다. 소형 기업 PMI는 49.4으로 전월 대비 0.7포인트 내렸는데 이는 소형 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음을 반영한다. 

PMI 하위 지수인 생산지수는 53.9로 전원 대비 0.1포인트 내렸고, 신규주문지수는 52.8로 전월과 동일했다.

원자재 재고지수는 48로 전월 대비 0.5포인트 내렸고, 취업인원지수는 49.3으로 전월 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

10월 비제조업(서비스업) PMI는 56.2으로 전월대비 0.3포인트 상승해 확장 국면을 유지했다. 비제조업 PMI 역시 8개월째 확산세를 유지하고 있다.

10월 종합 PMI는 55.3으로 전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국가통계국은 “6가지 안정, 6가지 보장 관련 정책들이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경제는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6가지 안정이란 취업, 외국 무역, 투자, 금융, 외국 자본, 사전 작업 등 6개 영역 안정을 의미하고 6가지 보장은 취업, 시장주체, 산업 및 공급 체인, 기본민생, 식량 및 에너지 안정, 기층 운영 등 6개 영역 보장을 뜻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