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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심해어 '110㎏ 돗돔', 부산서 또 팔렸다

등록 2020.11.14 09: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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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공동어시장은 14일 몸길이 1.75m, 무게 110kg 크기의 돗돔 한 마리가 210만원에 선어 전문 식당 업주에게 위판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에도 부산공동어시장에서 몸길이 1.8m, 무게 120kg짜리 돗돔이 270만원에 팔렸다. (사진=부산공동어시장 제공). 2020.11.14.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부산공동어시장은 14일 몸길이 1.75m, 무게 110kg 크기의 돗돔 한 마리가 210만원에 선어 전문 식당 업주에게 위판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에도 부산공동어시장에서 몸길이 1.8m, 무게 120kg짜리 돗돔이 270만원에 팔렸다. (사진=부산공동어시장 제공). 2020.11.14.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전설의 심해어로 불리는 '돗돔'이 지난 11일에 이어 또다시 부산공동어시장에서 경매를 통해 팔렸다. 

14일 부산공동어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몸길이 1.75m, 무게 110㎏ 크기의 돗돔 한 마리가 210만원에 위판됐다.

이 돗돔은 전날 밤 부산 앞바다(93해구)에서 서남구기선저인망수협 소속 외끌이 어선인 신창호가 잡은 것으로, 부산공동어시장에서 경매를 통해 부산 서구 선어 전문 식당 업주에게 낙찰됐다.

지난 11일 위판된 돗돔에 이어 또다시 돗돔을 낙찰받은 식당 업주는 "지난 11일 위판된 돗돔 보다 크기는 다소 작지만 선도가 월등하다"면서 "오늘은 경쟁자가 적어서 꽤 좋은 가격에 돗돔을 구입했다"고 말했다.

심해성 어종인 돗돔은 서남해안과 동해 남부 수심 400~500m의 바위가 많은 깊은 바다에서 서식하며, 산란기인 5~7월경 수심이 60m 정도인 곳 까지 올라와 산란하다가 잡히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설의 심해어 '110㎏ 돗돔', 부산서 또 팔렸다

하지만 11월에 연이어 두번이나 돗돔이 위판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부산공동어시장 관계자는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 부산공동어시장에서 몸길이 1.8m, 무게 120㎏짜리 돗돔이 270만원에 위판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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