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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에어컨, '캐리어 클라윈드 공기청정기' 10만대 미국 수출

등록 2020.11.24 04: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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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캐리어 요청으로 10만대 수출 확정"

캐리어에어컨, '캐리어 클라윈드 공기청정기' 10만대 미국 수출



[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캐리어에어컨은 국내 개발한 공기청정기를 미국 시장에 10만대 수출한다고 23일 밝혔다.
 
캐리어에어컨은 글로벌 캐리어의 요청으로 올해 11월부터 '캐리어 클라윈드 공기청정기' 10만대를 우선 공급한다. 이 제품은 글로벌 캐리어 유통망을 통해 미국 전역에 판매된다.
 
캐리어에어컨은 지난해 6월부터 미국 아마존닷컴에서 캐리어 클라윈드 공기청정기를 판매해왔다.

캐리어 클라윈드 공기청정기는 항균·항바이러스 기능을 가진 '구리소재가 함유된 구리섬유 헤파필터'를 장착했다.

필터 지지체에 '구리 소재'를 함유하는 특수 설계를 적용해 헤파필터 내부의 오염을 억제한다.
 
'구리소재 함유 헤파필터'의 항바이러스 성능 원리는 필터 내부의 세균과 바이러스가 ‘구리 입자’를 필수영양소로 인식해 흡수하고 수분과 영양소를 배출하는 것이다. 이후 세포막 파괴 및 활성산소 유인으로 대사 작용에 심각한 방해를 받아 결국 세균 및 바이러스 활성이 억제된다. '구리소재 함유 헤파필터'의 항바이러스 성능은 KTR(한국융합화학시험연구원)에서 실시한 검증 시험을 통해 확인된 바 있다.
 
이 제품은 글로벌 캐리어 본사의 디지털 앱과 연동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원격 제어가 가능하며, 글로벌 캐리어의 타제품과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북미지역 전기, 전자제품 안정 인증인 ETL과 미국 가전 협회 AHAM의 인증을 받았다. 미국 정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고효율 에너지  제품을 인증하는 '에너지 스타'도 취득했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이번 미국 수출은 글로벌 캐리어 판매 채널을 통한 본격적인 수출의 시작이라는데 의미가 있다"라며 "코로나19 사태에도 수출을 확대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항바이러스 기능을 비롯한 에어 솔루션 기술력을 인정받았기 덕분"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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