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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中증시, 이익확정 매물에 반락 마감...창업판 0.43%↓

등록 2020.11.24 17: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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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中증시, 이익확정 매물에 반락 마감...창업판 0.4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24일 지수가 3개월 만에 고가권에 진입한데 대한 반동으로 금융주와 소비주 등 경기민감 종목을 중심으로 단기이익을 실현하려는 매물이 출회하면서 반락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1.67 포인트, 0.34% 떨어진 3402.82로 폐장했다. 5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52.74 포인트, 0.38% 내려간 1만3902.54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11.56 포인트, 0.43% 하락한 2674.80으로 장을 닫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도 세계경제 둔화 우려를 낳으면서 매도를 유인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실용화와 중국경기 회복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로 매수세가 유입해 낙폭을 제한했다.

은행주와 보험주, 증권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가전주와 양조주도 떨어졌다. 하이얼 즈가는 4.8%, 상하이 자화롄허 2.7%, 구이저우 마오타이 1.5% 내렸다.

자동차주, 의약품주, 해운주, 공익주, 부동산주 역시 이익매물에 밀렸다.

커촹판 상장 50개 종목으로 이뤄진 지수는 전일 대비 0.37% 하락했다.

반면 반도체 등 기술 관련주는 견조하게 움직였다. 인터넷 보안주 싼류링 안전과기는 상한가를 쳤고 IC 설계주 상하이 웨이얼 반도체가 2.3%, 반도체 조립검사주 장쑤창뎬 2.0% 뛰었다.

비철금속주와 희소금속주도 강세를 보였고 항공운송주, 발전설비주가 상승했다. 국제 유가 상승에 석유 관련주 역시 올랐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3595억600만 위안(약 60조7350억원), 선전 증시가 4707억95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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