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 야생조류서 AI 항원 검출…당국, 고병원성 조사
[세종=뉴시스] 위용성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 용인 청미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의 중간검사 결과 H5N8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25일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 판정까지는 1∼2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는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야생조류 분변 채취지점을 출입 통제하고 반경 10㎞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 해당지역 내 가금농장에 대한 이동제한 및 예찰·검사를 강화한다. 또 철새도래지와 인근 가금농장에 대한 소독 등 차단방역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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