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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위중증환자 1명 늘어 총 2명…기존 중환자 아직 위중

등록 2020.11.25 15: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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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후 상태 완화에 통상 열흘 소요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이틀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2명으로 전날(349명)보다 33명 늘어난 가운데 2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인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0.11.25.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이틀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2명으로 전날(349명)보다 33명 늘어난 가운데 2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인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0.11.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재희 구무서 기자 = 국내 30대 중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증 상태인 환자가 1명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곽진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25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기자단 설명회에서 추가된 30대 위중증환자와 관련해 "서울에서 신고가 됐고 21일 확진된 이후 23일 고유량 산소요법 치료가 들어가면서 위중증환자로 잡혔다"며 "감염경로는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된다"고 말했다.

위중증환자는 고유량 산소요법을 받거나 인공호흡기, ECMO(체외막산소공급), CRRT(지속적신대체요법) 등의 치료를 받는 환자다.

10월17일까진 저유량 산소요법을 받는 환자까지 포함해 중증환자와 위중환자로 구분했으나 10월18일부터 저유량 산소요법 치료 환자는 통계에서 제외하고 중증환자와 위중환자를 통합해 위중증환자로 재분류했다.

지난 23일에도 13일 확진돼 20일부터 고유량 산소요법을 적용 중인 30대 확진자가 알려졌다.

곽 환자관리팀장은 이 환자 상태에 대해 "현재 그대로 위중증 상태"라며 "원래 위중증 단계에 계신 분들을 보면 치료를 거쳐서 위중증을 벗어나는데 열흘 이상 걸린다"고 설명했다.

국내 위중증환자는 25일 0시 기준 81명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80대 이상 18명, 70대 29명, 60대 25명, 50대 4명, 40대 3명, 30대 2명 등이다.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513명이며 이중 80대 이상이 256명, 70대 165명, 60대 62명, 50대 24명, 40대 4명, 30대 2명 등이 있다.

20대 이하에서는 사망자 및 위중증환자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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