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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연천 신병교육대 집단감염 고강도 대응방안 마련하라"

등록 2020.11.25 22: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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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장관 주관 긴급 주요지휘관 회의 개최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현재까지 60명 확진

[대전=뉴시스]홍효식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이 23일 오전 대전 유성구 대전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연평도 포격전 전투영웅 제10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추모사를 하고 있다. 2020.11.23. yes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홍효식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이 23일 오전 대전 유성구 대전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연평도 포격전 전투영웅 제10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추모사를 하고 있다. 2020.11.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욱 국방장관은 25일 경기 연천군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 훈련병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 고강도 대응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9시부터 약 1시간 동안 국방부 청사에서 서 장관 주관으로 긴급 주요지휘관 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국방부 주요 직위자와 합참의장, 각 군 참모총장, 지상작전사령관, 2작전사령관, 해병대사령관, 국군의무사령관 등 주요지휘관들이 참석했다.

[서울=뉴시스] 국방부 청사. 2020.11.22. (사진=국방일보 제공)

[서울=뉴시스] 국방부 청사. 2020.11.22. (사진=국방일보 제공)

서 장관은 신병교육대 집단감염 발생 상황을 보고받았다. 그는 "군사대비태세 유지, 교육훈련, 복무 및 부대관리 등 전 분야에 걸쳐 고강도 대응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국방부는 "복무지침과 부대관리지침을 조정하는 등 고강도의 감염차단 대책을 즉시 마련해 시행함으로써 지역사회와 다른 장병들에게 추가 확산되지 않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연천군에 있는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이날 오후 5시50분 기준으로 훈련병 60명이 확진됐다.

입소 당시 검사에서 음성이었던 훈련병 1명이 증상 발현 후 이날 25일 오전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주둔지 내 전 장병 검사 과정에서 59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 86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가 이뤄지고 있어서 확진자가 추가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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