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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축구전설' 마라도나, 심장마비로 사망...향년 60세(종합)

등록 2020.11.26 02:20:56수정 2020.11.26 05: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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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수술 퇴원 2주만에 자택서 별세

1986년 멕시코 월드컵서 아르헨 우승 이끌어

 [멕시코시티=AP/뉴시스]아르헨티나의 세계적 축구선수 디에고 마라도나가 지난 1986년 6월 29일 멕시코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의 승리 후 우승컵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 2020.11.25.

[멕시코시티=AP/뉴시스]아르헨티나의 세계적 축구선수 디에고 마라도나가 지난 1986년 6월 29일 멕시코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의 승리 후 우승컵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 2020.11.25.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아르헨티나의 세계적인 축구 선수 디에고 마라도나가 25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60세.

BBC, AFP, AP 등 외신들은 마라도나가 이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위치한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마라도나는 뇌수술을 받고 퇴원한지 2주만에 숨을 거뒀다. 그는 이달 초 만성 경막하혈종 진단을 받아 수술대에 올랐다.

아르헨티나 대통령실은 3일간의 국가적 애도 기간을 선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트위터를 통해 마라도나의 사망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마라도나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끈 축구 전설이다.

그러나 은퇴 이후 마약 복용, 알콜 중독, 비만으로 평탄하지 못한 시간을 보냈다. 두 차례 심장마비를 겪는 등 건강 상태 역시 좋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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