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청주 고3 확진, 학교 추가 감염 없어…검사자 173명 전원 음성(종합)

등록 2020.11.26 09:22:5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밀접 접촉 학생 24명·교사 1명 2주 자가격리

일가족 관련 확진 9명…연쇄 감염 확산 우려

[청주=뉴시스] 인진연 기자 =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충북 청주의 A고등학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학생과 교직원의 선별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0.11.25 in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 인진연 기자 =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충북 청주의 A고등학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학생과 교직원의 선별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0.11.25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충북 청주시 고3 학생의 같은 학교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26일 청주시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에 확진된 청주 모 고등학교 3학년 A군의 학교 관련자 173명이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A군과 함께 기숙사를 쓴 111명도 음성으로 나왔다.

A군과 밀접 접촉한 학생 24명과 교사 1명은 2주간 자가격리 조치됐다.

A군은 지난 24일 오전 5시40분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의 부모와 20대 형제 등 가족 3명은 전날 확진됐다.

A군의 아버지 B(50대)씨는 지난 14~15일 자신이 운영하는 청주 오창읍 당구장과 천안에서 지인 모임을 한 뒤 24일 전주 69번 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B씨와 식사를 한 지인과 당구장 손님 3명, B씨의 20대 자녀와 접촉한 지인 등 5명도 추가 감염됐다.

A군 등 9명은 청주의료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청주에선 2월22일 첫 확진자 발생 후 120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충북에선 244명이 확진돼 3명이 숨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