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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의회 '지방대학·인재육성 지원 조례' 만든다

등록 2020.11.26 11: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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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과 교육·연구용 시설·설비, 지역인재 지원 등

'지방대학지원사업심의위원회' 위원 11명 구성

옥천군의회 '지방대학·인재육성 지원 조례' 만든다

[옥천=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옥천군의회 곽봉호 의원이 26일 '옥천군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 인재육성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은 ▲교육·연구 여건 개선을 위한 교원 및 시설·설비 확보 ▲학술·학문 연구와 교육 연구 진흥을 위한 실험 실습비, 연구 조성비, 장학금 지급 ▲지역 인재 채용 실태조사, 고용영향평가 등 인재의 지역 정착에 필요한 지원 내용을 담았다.

정부 기관이나 충북도 등이 위임·위탁하는 지원사업과 군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지방대의 교육과 연구 환경 조성, 인재육성사업도 포함했다.

옥천군에는 지방대 지원사업을 심의하는 '지방대학지원사업 심의위원회(심의위)'를 두도록 했다.

심의위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11명 이내로 꾸리고, 위원은 군수가 위촉하도록 했다.

대학 지원사업의 타당성 검토와 지원 여부, 사업의 우선순위와 지원 규모, 군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위원회 회의에 부치는 사항 등을 심의·의결한다.

곽 의원은 "옥천군 관내 지방대학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인재 육성을 위해 조례안을 발의했다"라고 했다.

조례안은 다음 달 15일까지 입법 예고를 거친다. 군 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심의·의결하면 내년부터 시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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