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도 협력이익공유 나선다…동반위와 828억 협약

협력업체에 판로지원, 성과공유제, 납품단가 조정도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와 동부건설이 26일 서울 강남구 동부건설 본사에서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

동부건설은 이번 협약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과의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828억원 규모의 혁신주도형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협력기업 대상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은 ▲생산성 혁신 ▲협력이익공유·성과공유제 ▲기술자료 임치제도 활용·기술보호 사업 ▲동반성장몰 도입·복리후생 지원 ▲임직원 교육 ▲국내외 판로지원 ▲납품단가 조정 등을 포함한다.

권기홍 동반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외 건설경기의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동부건설과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맺게 된 것을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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