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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인경기장 곤돌라 존치하라" 정선군민들 다시 투쟁

등록 2020.11.26 17: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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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돌라 사수를 위한 연석회의, 알파인경기장 철거반대 범군민 투쟁위원회

곤돌라 사수를 위한 연석회의, 알파인경기장 철거반대 범군민 투쟁위원회


[정선=뉴시스]김유나 기자 = 강원 정선군민들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유산인 정선 알파인경기장 곤돌라 존치를 촉구하며 대정부 투쟁을 재개했다.

'알파인경기장 철거 반대 범군민 투쟁위원회'는 26일 군청에서 읍·면 번영회장과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알파인경기장 곤돌라 사수를 위한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투쟁위는 "군민들이 투쟁을 시작한지 2년이 지났지만 정부와 산림청의 입장은 조금도 변하지 않고 있다"며 "알파인경기장 곤돌라 사수를 위한 무기한 대정부 투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알파인경기장 곤돌라 존치하라" 정선군민들 다시 투쟁


투쟁위는 관내 160여 기관 및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투쟁 발대식을 열기로 했다.

앞서 투쟁위는 지난해 12월부터 가리왕산에서 정부를 상대로 곤돌라 존치를 촉구하는 천막농성을 벌였으나 코로나19와 4·15총선 등으로 인해 잠정 중단한 바 있다.

투쟁위 관계자는 "오로지 곤돌라 존치 만을 염원하고 있는데 정부와 산림청에서 지금까지 아무런 답변이 없다"며 "모든 역량을 결집해 끝까지 투쟁을 이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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