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지역 발전 위한 통계 활성화 방안은?…관계 전문가 열띤 토론

등록 2020.11.27 13: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통계청, 27일 제2회 지역통계발전 포럼 열어

코로나로 참석인원 최소화…내달 유투브 게시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강신욱 통계청장. 2020.05.21.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강신욱 통계청장. 2020.05.21.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통계청은 27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지역통계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통계 활성화와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2회 지역통계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 인원을 30여명으로 최소화했다.

통계청은 참석 인원을 최소화 한만큼 지역통계에 관심이 많은 관계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포럼의 발표 내용을 통계청 유튜브 채널에 다음달 7일부터 게시할 예정이다.

최연옥 조사관리국장은 개회사를 통해 "합리적인 지역정책의 의사결정과 정책에 대한 국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정확하고 시의성 있는 지역통계의 뒷받침이 필수적"이라며 "모든 통계 작성기관은 지역통계의 확충과 품질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윤환 경기대 교수는 '지방자치단체와 지역통계'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 삶의질 개선을 위한 지역통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교수는 "지역통계 네트워크 구축과 지방자치단체의 변화, 지역통계 통합 플랫폼 강화 등 미시적 단위의 지역통계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전문세션에서는 '신규 정책수요 대응을 위한 지역통계 확충 방안'을 주제로 ▲수도권 광역지표 개발 사례 ▲지자체 지역통계 발전전략 ▲새로운 통계적 지역분류체계 도입 방안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지역통계 활성화 및 발전 방안'에 대해 대학교수, 지역연구원, 지자체 통계담당관 등 관련 전문가들이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2020년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전’ 결과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제주도의 '제주 지역통계와 함께하는 맞춤형 일자리 지원 정책' 사례가 최우수 사례로, 경남 김해시와 충남 천안시의 사례가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각 수상기관에는 통계청장 표창과 소정의 포상금이 수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