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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이통장 제주연수, 코로나19 급속 확산…이틀새 59명

등록 2020.11.27 08: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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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특성상 곳곳을 누비는 왕성한 활동 때문 분석"

[진주=뉴시스] 진주시보건소 코로나19 방역모습.

[진주=뉴시스] 진주시보건소 코로나19 방역모습.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에서 이틀 사이에 이통장 직무연수와 통장협의회 워크숍 제주연수와 관련,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속도로 확산되는 것은 업무 특성상 곳곳을 돌아다니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왕성한 활동력 때문으로 풀이된다.

27일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이통장협의회 직무연수 관련해 코로나19 확진자가 33명 발생했으며 26일에는 통장협의회 워크숍 관련 확진자가 26명 발생하는 등 이틀 사이에 총 59명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이통장 협의회 직무관련 관련 확진자는 33명 가운데 26명이 접촉자 감염으로 확인됐다.

게다가 농촌지역 이장들은 내년 농사를 위해 가가호호를 방문해 퇴비사용을 알아보기 위해 주민들을 만나는 등 업무 특성상 왕성한 활동을 할 수밖에 없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시내지역 통장들도 내년초에 실시하는 통장 선거를 앞두고 적임자를 찾기위해 동민을 만나고 통장 출마를 권유하는 등 접촉이 많아 확진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업무 특성상 이통장들의 활동이 왕성해 확진자가 늘어날 수밖에 없을 것이다”며 “시민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키기와 마스크 착용 등을 잘지켜 코로나19 차단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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